얼마 전에 인증패밀리에서 했던 이벤트에 당첨 되어서 오헬스 치약이 우리집에 왔어요..^^;
치약 하나 들어 있는 상자 치곤 크죠? ㅎㅎ
뭔가? 했다는요..^^;;
오자마자..소원인 지 껀 줄 알고 엄마 이거 내꺼야? 를 물어보네요..^^;
그래 네꺼야...하자..
꺼내들고 이리 저리 살피고 열어 보려고..^^;;;
결국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 보네요..^^;
저도 냄새를 맡아보니 진한 딸기향이더라는요..^^;;
잠시 소원에게서 돌려 받아 성분 등을 살펴보기로 했어요.
이산화규소 일불소인산나트륨 피리독신염산염이 주요 성분이라고 적혀있네요..
이름만 들어선 뭔 성분인지...^^;;;
근데 발견한거 한가지!!
불소 함유가 꽤 높은 편이었다는요...ㅜㅜ
아직 울 딸은 5살이라서 불소 함유 높은 치약은 맵다고 잘 못쓰거든요...ㅠㅠ
그리고 콩알만한 크기로 짜서 사용하라는 사용설명도 적혀 있었구요..^^;;
다들 콩알만한 크기로 짜서 사용하라고 적으시는데..
콩도 여러종류가 있다고요...ㅋㅋㅋ
제조는 한국콜마에서 했고 개발 기술 제공 판매원이 서울대 치과대학4층이네요?
서울대 치과 의사들이 개발한 치약인가봐요..^^;;
치과 의사분들이 개발하셨다니 믿고 써도 되겠죠? ^^;;
근데 기왕이면 몇세부터 몇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치약인지까지 설명을 주셨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..^^;;
사실 5세한테는 아직 이른 치약인 듯 싶거든요..
아니라면 다행이구요..^^;
치약 본체입니다.
디자인은 깔끔하지만..어린이 치약같은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..오헬스 캐릭터인 듯 보이는 정체불명의 초록색 동물 그림을 빼면요..^^;
딸기향이라서 분홍색인지...아님 다른 맛들도 분홍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..
암튼 색깔이 분홍이라서 핑크홀릭인 울 딸은 좋아하더라는요...^^;
내용물인 치약 본체에 써있는 글들 읽어봤어요.
보통은 케이스나 본체에 같은 글이 써있는 경우가 많은데 오헬스 치약은 조금 다르더라구요...^^;;
키토산 CTS 50이 첨가되어 있대요.
그래서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를 제거하고 잇몸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하네요..^^;
제가 써야 할 듯...ㅋㅋ
자아 이제 한 번 사용해 볼까요?
사용설명서에 써있는대로...콩알만큼 짰어요..^^;;
바로 이닦기 시작합니다...^^
평소엔 이닦자고 이닦자고 쫒아다녀야 겨우 닦게 해줬는데..
이 날은 새로운 치약이 와서 그런지...자기가 스스로 닦겠다고 합니다..^^;;
제법 잘 닦네요..^^
앗 여기 있군요..
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소속 치과대학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제품이라네요..^^;
믿고 쓰셔도 될 듯 싶어요..^^
보이시나요? 번쩍거리는 마크가...ㅎㅎㅎ
첫 날은 좋다고 닦던 울 딸..
역시나 그 담날부턴 다시 전에 쓰던 뽀로로 치약만 쓰려고 한다는요...ㅜㅜ
아직 이른가봐요...불소 844ppm은요...ㅠㅠ
역시 불소 함유가 높은건 아이들이 맵다고 느끼나봐요.
이건 왜 싫어? 라고 하니 그건 매워...라고 하네요...ㅜㅜ
서울대 치과의사분들이 만든 좋은 치약이지만..
연령대가 아주 어린 분들은 좀 더 큰 다음에 사주셔야 할 듯 싶어요..^^;;;
내년 쯤엔 우리딸도 오헬스 치약을 쓸 수 있게 되겠죠? ^^